돈 벌기 위한 주식투자 방법은 무엇인가? (vs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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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돈 벌기 위한 주식투자 방법은 무엇일까? 돈 벌기 위한 주식투자 원칙에는 무엇이 있을까? 

 

부동산으로 돈 번 사람은 주변에 지천으로 널렸는데 주식투자 실패담 또한 너무 많이 주변에서 듣는다. 

 

과연 주식투자 잘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왜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식으로 돈 벌기 어려운 것일까?

 

대부분 이 질문을 하게 되면 답은 주식은 도박이다. 도박으로 돈을 어떻게 버냐. 이렇게 답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주식이 도박과 비슷한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은 정답이 아니다. 그럼 왜 주식으로 돈을 벌지 못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주식의 큰 변동성 (시세판의 유혹)

 

주식은 변동성이 매우 큰 자산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투자에 임해야 된다. 부동산은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작다. 주식시세는 초단위로 변하지만 부동산을 그렇지 않다.

결국 신용화폐 시스템과 자본주의에서 화폐의 총량은 늘어나기에 자산에 장기 투자하면 대부분 돈을 벌 수 있다. 부동산 투자에서 대부분 돈을 번 이유는 사람이 살고 깔고 앉아 있어서 자연스럽게 장기간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주식도 마찬가지다. 장기간 좋은 회사에 투자를 하거나 그게 어려우면 Index에 투자하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

하지만 주식은 시세판을 매일 볼 수 있고 가격이 시시각각 변하고 변동성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손실의 위험성 때문에 투자자들은 내 주식이 급락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그 Whipsaw (톱날의 모양과 같은 변동성)를 견디지 못하고 손실 처리하거나 조금의 수익밖에 거두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주식도 길게 보고 가는 자산이고 변동성이 크다는 것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투자를 해야 한다. 그리고 본인이 제대로 공부하고 장기로 투자했다면 지금부터 시세판을 보는 것을 줄여보면 훨씬 투자하기 편할 것이다.

 

영원한 1등은 없다

 

주식투자에서 돈을 벌려면 시대의 트렌드를 잘 읽어야 한다. 물론 사업도 마찬가지다. 반면 부동산은 한 번 입지가 정해지면 변하기가 참 어렵다. 한 번 1등은 영원한 1등이라는 공식이 어느 정도 성립한다. 그래서 부동산은 물건보다는 땅 즉 입지만 제대로 알아도 반 이상 성공이다. 아니 대부분 성공이다. 돈 있으면 강남 3구 아파트 사면 대부분 된다. 우리나라 사람들 모두가 알고 있다. 돈 있고 돈 벌려면 강남 3구에 집 사면 된다.

하지만 주식은 다르다. 미국 주식시장의 경우 10년에 한 번씩 세상을 바꾸는 기업이 나오고 영원한 승자는 없다. 끓임없이 움직이고 그 트렌드에 따라가지 못하면 잘못된 기업들에 투자하게 되고 그러면 내 자산이 나락으로 가는 거 순식간이다. 지난번 포스팅 왜 지난 10여년간은 디플레이션 시대였는가? 에서 보았듯이 지난 10년 내에 시총 10위는 거의 대부분 바뀌었다. 석유기업에서 IT기업으로 말이다. 이렇듯 주식시장에는 영원한 1등은 없기에 늘 트렌드에 민감하게 쫓아가야 되며, 미래를 읽을 수 있는 시야가 필요하다.

 

사고팔기가 쉽다 (감정적 매매)

 

주식은 사고 팔기가 너무나도 쉽다. 그나마 해외주식은 양도소득세가 있어서 세금 때문에라도 좀 머뭇거리지만 국내 주식은 양도소득세도 없기에 너무나 사고팔기가 쉽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앱에서 버튼만 누르면 사고팔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순간적인 마음의 요동에 따라서 감정적으로 매매하기가 쉽다. 또한 주당 단가가 부동산에 비해 매우 작기 때문에 사고팔기가 쉽다.

하지만 부동산은 우선 금액이 매우 크고 쪼개서 팔 수 없다. 그리고 온갖 세금이 매수매도에 붙기 때문에 거래 빈도가 높아지면 세금 내다가 게임 끝난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소위 말하는 존버가 된다. 그래서 감정 매매가 거의 없는 경우다. 물론 요즘 같이 부동산 대폭등의 시기에는 감정 매수가 있을 수는 있다. 1주택자들은 그냥 내 집에 오랜 기간 살다 보니 집값이 올라서 오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부동산 투자 성공 사례는 수없이 많은 것이다.

 

돈 벌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앞에서 주식투자로 돈 벌기 어려운 이유 3가지에 대해서 설명을 했다. 저 3가지만 잘 숙지하면 돈을 벌 수 있다.

첫째 변동성이 큰 것에 대해서는 이렇게 생각해라. 한 번 변동성을 구해볼 것을 추천한다. 변동성에 대한 지표는 주식 앱에 기술적 지표에 보면 ATR(Average True Range)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ATR은 [1. 당일고가 - 저가, 2. 전일의 종가 - 당일의 고가, 3. 전일의 종가 - 당일의 저가] 이 값들의 N일간의 평균값에 의해 산출된다. 일반적으로 디폴트 값은 14일이다. 즉 다시 말해서 14일간의 가격 변동폭의 평균을 나타낸 값이 ATR이다. (ATR/현재 시세)*100을 하게 되면 상하 움직임에 대한 %가 나올 것이다.

필자는 예전에 트레이딩을 할 때 매수 시 꼭 ATR을 기준으로 해서 베팅을 하였다. 즉 다시 말해서 내가 매수를 하게 되면 상승이던 하락이던 2주간은 그 정도의 변동성이 있을 것이라고 짐작을 하고 들어가고 그에 따라서 손절라인을 정했었다. 이건 트레이딩이지만 일반적으로 장기투자를 하는 투자자들도 살 때 변동성이 어느 정도 되는지를 파악하면 혹여나 사고 떨어지더라도 변동성에 대한 기준이 있으니 덜 불안할 것이다.

둘째 경제신문을 꾸준히 읽는 것을 추천한다. 세상의 트렌드를 따라가려면 반드시 경제신문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필자가 2016년에 일명 주린이 일 때 테슬라를 매수했던 것도 모두 경제신문을 통해서 알게 된 것이다. 꾸준히 시대의 트렌드를 놓치지 않고 있으면 분명 좋은 투자기회는 나도 모르게 내 앞으로 와 있게 된다. 그래서 영원한 1등이 없기에 다음 1등이 될 회사로 남들보다 일찍 건너가서 큰 수익을 내기를 바란다.

셋째 돈 생겨서 매수할 때 다시 깔더라도 장기투자자는 매수하고 앱을 지워라. 시세판을 계속 보고 있어도 감정 매매를 하지 않으려면 어느 정도 주식투자에 대한 경험이 필요하다. 따라서 주식투자에 서툰 초보 투자자들은 충분히 산업의 트렌드와 종목에 대해서 공부는 하되 스스로가 믿을 수 있을 만큼 공부가 되었다면 매수하고 앱을 지워라. 그게 지금까지 보면 가장 장기투자를 하는데 좋은 방법이었던 것 같다. 지난 수년간 10배 이상 오른 엔비디아와 테슬라 차트를 일간으로 보면 아찔하다. 하지만 월봉으로 보면 그렇게 우상향이 아름다울 수 없다. 만약 5년 전에 1억을 반반씩 엔비디아와 테슬라에 나눠서 매수하고 앱을 지웠으면 지금 15억이 넘었을 것이다. 엔비디아와 테슬라는 반도체와 전기차의 산업 트렌드의 성장으로 유망하다고는 한 것은 경제신문에 5년 전에 나왔다는 사실을 여러분들께서 아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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