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빅테크 실적발표 시즌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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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실적 발표 시즌에 돌입했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빅테크 실적 발표 시즌이 돌입합니다.

 

빅테크 기업들 - 출처:Unsplash.com

 

이번 주에 인상 깊었던 실적 발표는 ASML과 트위터 그리고 스냅이었습니다.

 

ASML은 초정밀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로서 ASML의 장비 주문 숫자가 늘어나면 향후 반도체 제조 관련 회사들의 매출과 이익이 증대하고 이것은 곧 좋은 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 ASML 실적 발표가 있고 난 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급등을 하였습니다.

 

여기에 덧붙여서 반도체 제조 회사들이 이렇게 반도체 장비를 많이 주문한다는 것은 그만큼 반도체 수요가 있다는 뜻이고 대부분 이 반도체 수요는 빅테크 기업을 뜻합니다. 

 

빅테크 란은 미국 시총 10위 안에 있는 거대기업 IT기업들을 뜻합니다.

 

빅테크 관련주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등을 뜻합니다.

 

그러면 조금만 더 사고를 확장해보면 빅테크 기업들의 반도체 수요가 늘어난다면 제품과 데이터센터의 수요가 늘어났다는 뜻이고 이것은 곧 빅테크 기업의 매출과 이익의 성장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새벽 끝난 미국 장의 결과를 보면 실적 발표를 한 트위터와 스냅의 실적 발표가 월가의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고, 특히 스냅은 적자에서 흑자로 EPS가 처음 돌아서면서 주가가 엄청난 상승을 했습니다.

 

기존 빅테크 성장주를 보면 적자기업에서 흑자기업으로 돌아서는 순간이 가장 주가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이번에 스냅이 그걸 보여줬고 가장 가까운 사례를 본다면 테슬라가 2019년 3분기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면서 엄청난 주가 상승을 했었습니다.

 

테슬라 실적결과 - 출처:Investing.com

 

테슬라 주가추이 - 출처:미래에셋증권

 

테슬라는 2019년 3분기 흑자전환을 했고 그 이후 현재까지 약 2년이 조금 안 된 시점까지 약 11.8배가 올랐습니다.

 

향후에 몇 개의 기업 사례를 보면서 성장주 투자에 대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적자인 성장주를 투자할 때 이 회사가 어떻게 될지 모를 때 가장 효과적인 매수 타이밍을 보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는 것을 확인하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물론 발표전에 들어가면 더 크게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또한 하락의 리스크도 같이 가지고 있기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고 들어가도 충분히 좋은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는 게 과거의 사례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의 빅테크 기업들도 다 이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는 과정들을 거쳤으며 그 이후에도 회사가 미래비전을 제대로 제시하고 꾸준한 이익을 낼 수 있으면 엄청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들어가도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시입니다.

 

트위터와 스냅은 SNS 기업이고 이 기업들은 광고수익이 매출과 이익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비슷한 산업군인 페이스북과 구글이 오늘 같이 폭등을 했습니다. 페이스북은 5.3%가 올랐으며, 구글은 3.58%가 올랐습니다. 기대감이 상당히 큰 것 같습니다. 따라서 실적 발표가 굉장히 좋게 나오고 가이던스가 좋아야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면 반영된 기대치가 빠지면서 주가의 하락이 올 수도 있습니다.

 

이번 주 실적 발표는 그런대로 월가의 예상치와 비슷하거나 상회하는 기업들이 많았습니다. 다음 주에도 빅테크 실적 발표가 잘 나와서 투자자 여러분들의 계좌가 늘 수익권이기를 바랍니다. 다음 주 실적 발표 기업과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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