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대비는 퇴직연금 DC형으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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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대비는 퇴직연금 DC형으로 끝낼 수 있습니다. 

 

오늘 정말 안타까운 기사를 하나 접했습니다.

 

기사의 내용은 아래와 같고 먼저 읽고 저의 글을 보시면 더 와닿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美 50대 퇴직연금 10억 받는데…韓 50대는 '노인 공공 알바'

 

이 기사를 먼저 읽으시고 제가 예전에 포스팅한 글을 하나 더 보시고 아래의 글을 계속 읽으시면 더 도움이 되실 겁니다.

 

퇴직연금 당장 DC형으로 바꿔라

 

기사와 저의 포스팅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드셨는지요?

 

저 위에 기사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미국 퇴직연금 401K와 주식시장의 역사에 대해서 설명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미국의 퇴직연금(401K)

 

미국도 1970년대까지는 지금의 우리나라처럼 근로자들이 퇴직연금을 주식으로 운용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정부는 다가오는 인구의 노령화와 중산층 노후복지의 미래에 대해 걱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서 미국 정부는 401K라는 퇴직연금제도를 1980년대 초반 도입을 하게 됩니다.

 

취지는 중산층의 노후자산을 늘리고 노후빈곤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야 국가가 노령자의 복지비용으로 지출하는 비용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401K는 근로자의 월소득의 10%까지 연금계좌에서 주식형 펀드에 투자를 하면 세금 혜택을 줍니다.

 

또한 기업은 401K 계획에 맞는 금액을 추가로 납부해서 장기투자와 복리효과를 극대화시켜서 은퇴 후 큰 자산을 소유할 수 있게 합니다.

 

미국 증시는 401K가 시작됨과 동시에 끓임 없이 자금이 들어오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우상향 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식이란 내가 산 가격보다 더 비싼 가격으로 사주는 사람이 있으면 오릅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이렇게 많은 유동성이 들어오게 되면서 미국 증시는 그 어느 나라 증시보다 탄탄하고 우상향 하게 됩니다.

 

지금 제도를 운영한지 거의 40년이 다 되어가면서 실제로 중산층 백만장자가 곳곳에서 탄생했습니다.

 

그리고 401K가 성공적으로 중산층의 노후자산 증식에 성공하면서 더욱더 신뢰가 가게 되었습니다.

 

또한 주식시장의 움직임이 미국 중산층의 노후가 달려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정치권에서도 보이지 않는 손으로 주가를 관리합니다. 그게 공식적으로 얘기할 수 없는 미연준(FED)의 역할입니다.

 

마지막으로 주식시장이 좋지 못하면 미국은 대권을 잡을 수 없기 때문에 정치권에서 굉장히 세심하게 관리를 합니다.

 

여기까지가 미국 퇴직연금에 대한 얘기였습니다. 

 

한국의 퇴직연금

 

한국의 근로자들 대부분은 퇴직연금 DB형 디폴트 값으로 놔두고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위에 기사를 보았듯이 한국의 퇴직연금은 제도는 미국에 버금가게 만들어 놓았지만, 사람들의 뿌리 깊은 주식투자에 대한 나쁜 고정관념 때문에 사람들이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게 현실입니다.

 

퇴직금은 반드시 원금보장이 되어야 하며 절대 잃지 않아야 한다는 정말 철벽과도 같은 고정관념이 대부분의 사람들의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예전 회사에 근무할 때는 퇴직연금에 관심을 갖지 않았고, 관리하지 않고 가만히 놔두고 막상 퇴사할 때 보니 약 10년간 수익률이 10%가 채 안되었습니다. 연평균 1%가 안 되는 수익률이었습니다.

 

현재는 약 1년 9개월 간 자체적으로 운용한 결과 수익률이 117% 정도 되고 있습니다. 엄청난 차이를 보였습니다.

 

필자의 퇴직연금 수익률은 117.9%를 기록하고 있다

 

20대 후반 - 40대 중반까지 대부분 사람들은 영원히 회사에서 월급이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막상 40대 후반이 되면 근로 효율이 떨어지면서 회사에서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사람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한국인들의 대부분의 자산이 부동산에 들어가 있고, 또한 자녀들의 사교육 때문에 막상 50대가 되어서 뜻하지 않게 은퇴하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노후 빈곤에 시달리곤 합니다. 

 

아시다시피 지금 40대 초반 아래 세대부터는 국민연금은 받기 솔직히 어렵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또한 제 배우자가 미래에 사학연금 수급 대상자이지만 저는 사학연금 그냥 못 받는다고 생각하는 게 맘이 편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개인연금을 증권계좌를 통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분명 정치인들은 미래에 연금에 대한 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될 때 4대 연금 (공무원, 사학, 군인, 국민연금)에 대해서 국민연금으로 통폐합하자는 얘기가 분명히 나올 것입니다. 

 

그 이유는 국민연금 수급자가 표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고 나머지 3개의 연금은 국가 세금으로 부담해야 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다수의 표를 얻기 위해서는 나머지 3개의 연금의 축소는 당연한 것이고, 국민연금도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고갈될 것입니다. 

 

이렇듯 국가나 회사가 우리 각 개인을 절대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반드시 우리 스스로 노후대비를 해야 먼 미래에 윤택한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퇴직연금은 뭐 추가적으로 납부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하면 그에 따라서 자동적으로 적립이 되는 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돈이 잠들지 않고 내가 은퇴하는 그날까지 같이 일을 해야 합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개인형 퇴직연금 제도를 활용해서 일반 기업에서는 개인형 IRP 또한 공무원도 공무원 IRP를 통해서 추가적으로 노후 대비를 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도 미국과 같이 좋은 개인형 퇴직연금 제도가 있습니다. 어떤 상품으로 운영할지에 대해서는 각자의 몫이지만 저는 본인이 직접 공부해서 운용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펀드매니저 믿지 못합니다. 나의 피 같은 재산을 남의 손에 맡길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펀드매니저가 일반 개인들보다 운영 못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래서 본인이 직접 공부해서 원하는 ETF 매수매도를 통해 퇴직연금 계좌를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과거의 역사를 통해 장기적으로 우상향 하는 나라의 주식시장에 투자한다면 분명 예금으로 잠들어 있는 것보다 먼 미래에 훨씬 좋은 수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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