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의 강세가 시작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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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 주가가 지난 3월 이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으로 인해서 상당히 가파르게 올라왔다. 은행주의 강세가 지속될 수 있을까?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한 향후 은행주 주가와 은행주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자.

 

최근 미 연준이 23개 대형은행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테스트 (재무건전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은행들의 자기 자본 비율이 연준이 요구하는 수준의 2배인 10.6%를 유지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최소기준은 4.5%이다.

출처 - Unsplash.com


◆ 스트레스 테스트란?

최악의 경제상황을 가정하고 미국 대형은행들의 자기자본이 얼마나 잠식되는지에 대한 테스트이다.

일종의 은행의 위기상황의 재무건전성 평가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 후 자산 1000억 달러 이상 대형은행들을 상대로 매년 1회씩 실시하였으며 코로나 상황에서는 2회 실시를 하였다.

이번 테스트는 미국 GDP 7분기 연속 하락, 실업률 10.8%, 주식시장 55% 폭락을 가정해서 진행하였다.

코로나 펜데믹이 터진 작년 3월 연준은 미국 은행들의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금지시켰다.

혹시 모를 2008년 금융위기의 재현 내지는 곳곳에서 위기인데 배당과 자사주 매입 파티를 하는 건 보기 안 좋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번 스트레스 테스트의 결과를 통해 연준은 대형은행들의 자사주 매입과 배당 금지 규제를 풀 수 있다고 예고하였다.

은행주는 일반적으로 주가상승이 큰 주식이기보다는 배당 위주의 투자가 매력적인 주식이었다.

은행주의 가장 매력인 자사주 매입과 배당이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팬데믹으로 인한 유동성과 경제재개로 인한 인플레이션 효과와 장기금리 상승기대로 주가는 많이 상승하였다.

이번 연준의 테스트 결과로 규제가 없어진다면, 장기금리 상승이라는 장기적인 트렌드와 이 호재가 겹쳐서 주가 상승이 나타 날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스트레스 테스트와 배당시작이라는 호재로 은행주 전망이 좋을 수 있다는 추측일 뿐입니다. 

 

또한 이미 이러한 호재가 은행주 주가에 반영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Disclaimer) BNKU와 FAS에 대한 매수의견이 아닙니다. 단순 참고용이니 투자는 본인 판단에 따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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