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지난 10여년간은 디플레이션 시대였을까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 양적완화를 3번이나 하면서 돈을 찍어냈지만 자산 가격만 상승하고 실물경기의 인플레이션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디플레이션을 걱정했었죠. 최근에 월가에서 거대한 인플레이션이 올 것이다? 아니다 디플레이션이 올 것이다!! 이것으로 갑론을박이 많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저의 생각에 대해서는 충분히 밝힌 것 같습니다. 왜 금융위기 이후 디플레이션의 시대에서 우리는 살았고 또 앞으로도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서 오늘 알아보겠습니다. 미연준은 작년 8월 AIT (Average Inflation Tageting) 평균 물가목표 방식이라는 새로운 통화정책운용방식을 발표했습니다. 1980년대 인플레이션 파이터였던 전 연준 의장인 폴..
어제저녁 9시 반에 6월 PPI가 발표되었고 비슷한 시간 제롬 파월 미연준 의장이 등판해서 앵무새처럼 똑같은 발언을 했습니다. 그러자 주식시장은 바로 상승으로 반응을 했습니다. 그럼 PPI 데이터 나온 것을 보고 자세한 것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장의 예상치는 전월대비 0.6% 상승이었고 실제치는 1%가 나왔습니다. 어제 CPI와 비슷한 양상입니다. CPI보다 PPI가 더 많은 상승을 했습니다. 즉 생산자의 가격 상승을 온전히 소비자에게 전가시키지는 못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렇게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수요가 많지 않다. 그래서 생산자 측에서 가격전가를 소비자에게 온전히 못한다. 그렇다면 치솟았던 원자재 가격은 다시 안정을 찾을 수 있고 그렇다면 인플레이션 위협에서 좀 안..